2023년 더욱 특별해진 재난안전교육

국내 최초 2019년 경주 지역에서 시작으로 2021년 부산 지역,

2022년 포항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온 플랜의 재난안전교육!

2023년에는 더욱 더 특별해졌습니다!

플랜의 재난안전교육은 3개 기관(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4년째 지속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 부산, 포항) 총 22개교 10,000여명의 아동 및 아동 보호자(교직원)에게 11,000여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재난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헸습니다.

2023년에는 재난안전교육 반복의 중요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년간 사업 진행을 했던 경주, 부산, 포항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15개 학교 5,200명의 아동과 520여명의 교사들에게 재난안전보조가방 5,500개와 400개의 지도자용 세이프백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제상황 속 대처능력 체화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및 모의대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안전의 중요성과 재난에 대한 대응력이 체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요. 2023년에 전달한 재난안전 보조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패드 보호대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 보조가방은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가방 겉면에는 차량 ‘제한속도 30km/h’가 부착되어 등·하교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급별로 보급된 교사용 세이프백은 소화 스프레이, 경광봉, 랜턴, 드로우백 등이 수납되어 재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인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난안전교육은 이론을 포함하여, 지진이나 재난 발생 시의 화재상황을 염두하여 책상 밑으로 피난하는 순서부터 학교대피 동선에 따라 밖으로 나가는 대피훈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익혀 재난 상황 시 대응력을 높여 피난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대피 훈련이 시작되면 학교에 비상벨이 울리고 교실 바닥에는 희뿌연 연기가 깔리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아이들은 의자에 비치된 안전모를 꺼냅니다.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 복도 난간을 잡고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지진 대피 훈련으로 아이들은 재난 발생 시에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 다시 방문한 포항대흥초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연습했기 때문에 재난 상황이 되었을 때 천천히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장난이 아닌 걸 인지하고 진지하고 침착하게 대피해서 실제 상황에도 인명피해가 없을 것 같아요.” 라고 체험 후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포항대흥초 추은엽 교장 선생님은 “경안전모의 보급으로 특히 학생들한테 바로 자기 자리, 의자 밑에 안전모가 있음으로써 혹시 모를 지진이 발생했을 때 즉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점을 이 재난안전교육과 재난안전용품 보급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훈련이 필수입니다. 특히, 재난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인 아이들에게는 안전의 중요성과 재난에 대한 대응력이 체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교육! 플랜과 함께 하세요!